8월 6일 중대본 회의에서 9일부터 적용되는 방역지침을 수도권의 경우 2주간 4단계를 연장할 것을 결정했다. 

당초 4단계에서 19명으로 제한했던 종교시설은 99명까지 상향 제한함으로써 

좌석 기준 1000석 이하 시설은 10%가 일괄 적용된다. 

이로써 100석 이하의 교회는 10명까지, 1000석까지는 각각 10%까지,

1000석 이상은 최대 99명까지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됐다.

한교총에서는 4단계에서 10%의 집회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는데, 

이는 방역도 지키고 예배도 지키는 방안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대본은 4단계를 시행하면서 실질적으로 교회의 집합금지에 해당하는 ‘전면 비대면’을 시행하며, 

여타의 시설들과 심각한 형평성 문제를 자초했고, 비판과 저항에 직면한 바 있다.

이제라도 4단계에서 1000석 이하는 10%까지 모일 수 있어 의미가 있으나, 

자발적 협력의 대상인 종교단체의 감정적 지지선이 무너진 상태에서 미흡한 개선안을 마련한 것은 뒤늦은 감이 없지 않다. 

또한, 실질적으로 최선의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집회를 진행해온 1000석 이상의 대형교회들에 대해 

여전히 비합리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점은 아쉬움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교회에서는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모든 예배에서 방역을 강화해 교회를 통한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한다.

2021년 8월 6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1. 방역지침의 변경으로 우리 교회에서는 11시 예배를 실시간 대면, 비대면으로 동시에 드립니다.

2. 1부와 2부는 장년 예배, 3부는 청년 예배로 정상적으로 드립니다.

3. 각 기관 예배도 정상적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새벽 예배와 수요일 예배도 정상적으로 회복합니다.

5. 모든 삶 공부는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6. 목장 모임도 비대면을 유지하겠습니다.

     7.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기침, 고열, 근육통, 감기 환자들은 비대면 예배를 권합니다.

8. 이상의 내용은 8월 9일부터 적용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십시오. 그러나 두려워하지는 마십시오. 무엇을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의 생사 문제가 내 손에 달려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사는 주님의 손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