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동안 기도하면서 진행했던 후임자가 결정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 행하신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홍 목사님에 관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을 조금 소개하고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홍성표 목사님은 1981년생으로(만 42세) 노상미 사모님과 결혼하여 세 명의 자녀(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홍순영 장로와 최옥선 권사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대전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양쪽 모두 삼대째 이어온 기독교 가정으로서 홍 목사님은 모태에서부터 기독교 신앙 안에서 자랐습니다.

충남 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경영학과를 마치고 총신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하셨습니다.

서울 강남교회, 대전 새미래 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겼고, 부목사로 싱가포르 나눔과 섬김의 교회를 섬겼고, 

서울 내수동교회 부목사로 섬기던 중 다시 싱가포르 나눔과 섬김의 교회의 초청을 받아 부목사로 현재 섬기고 있습니다. 

중고등부와 청년 사역을 많이 하셨고, 선교와 가정교회 행정사역을 해오셨습니다.

또 단기 선교사로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약 3년 동안 선교에 헌신했습니다.

홍 목사님은 이번에 지원하신 82명 목사님 가운데 

우리 교회를 향한 열망이 가장 뜨겁고 간절했던 분이십니다. 

선교제일교회의 청빙 공고를 보고 교회가 걸어온 길을 보면서 가슴이 뛰었다고 합니다. 

이런 교회에서 성도들과 함께 꿈꾸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들과 함께 행복을 누리며, 

세상의 소망이 되는 교회를 이루고 싶은 열정이 생겼다고 합니다. 

홍 목사님의 후임 청빙 지원서가 가장 먼저 도착했습니다. 

두 편의 설교를 요구했는데 다섯 편을 보내왔습니다. 

목사님 추천서를 요구하지 않았는데도 내수동 교회 박지웅 목사님 추천서를 첨부해 주셨습니다. 

서면으로 면접하는 답변서도 가장 먼저 도착했습니다. 

혹시 접수되지 않았을까 하여 다시 메일로 보내왔습니다. 

홍성표 목사님의 간절함이 통한 것 같습니다.

후임자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의 힘듦은 박민재 목사님을 통해 보았습니다. 

우리 모두 도와주어야 합니다. 

저는 지금부터 홍 목사님의 목회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습니다.

더불어 은퇴하면서 리더십 교체의 아름다운 사례를 남기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께서 우리를 통해 홍 목사님을 세우셨으니 

목양을 잘하실 수 있도록 가장 먼저 마음 문을 열고 영접해주십시오. 

사모님과 자녀들도 환영해 주십시오. 청빙에서 위임까지 2년이 넘는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사단이 장난하지 못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특별히 은퇴를 준비하는 저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