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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과 꿈

온유반

2006-12-30 21:38

동감합니다.*^^* 2007년에는 그간 내려놓았던 꿈을 이루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아자!!!

여유만만

2006-12-31 01:42

아쉬음을 묻고 자족하는 새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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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아름다움은 연말에 연초에 결심한 계획의 30%만 달성한 것을 두고 아쉬워하는 데 있다고 한다.

30%만 달성해도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그런 완벽하지 못한 인간에 대한 위로인 것이다.

새롭게 주어진 한 해를 위해 꿈을 꾸는 것이나 뒤돌아 보며 결산해 보는 것도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겠지.

나이가 들면서 아쉬움을 접고란 어귀를 자주 사용하여 익숙하여졌다.

내 자신이 품었던 꿈이나 현실의 한계에 대해 관용을 베풀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관용을 베푼 만큼 평강은 있지만 현실에 안주해 가며 퇴보하는 느낌이다.

그 느낌조차 떨쳐 낼 수 있는 것은 그런 나를 용납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다시 한번 일어나 꿈을 꾸고 할 수 있을 데까지 도전해 보자.

주어진 사명과 직분을 감사히 받아 즐기면서 감당하고,

나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여유를 가지고(약간 나사가 빠진 것처럼)

성실하게 살아가는 인간의 평범한 행복을 견지해 나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