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봄방학 첫날을 맞이하여

패서디나 아트 센터에 다녀 왔습니다.

여름방학때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해준다기에 등록을 하러 갔던것입죠.

자신의 작품을 가져오면 잘하면

장학금을 준다기에 한국 미술학원에서

그렷던 그림도 가져가 보았습니다.

장학생 결정여부는 심사(?)후

한달정도 후에 나온다고 하네요.. ㅎㅎ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Pasadena)..

LA 유니온 역 (Union Station)에서 전철을 타고

몇정거장 지나고 내려서 바로 보이는 캠퍼스..

그치만...

아무래도 메인캠퍼스인 힐사이드 (Hillside Campus)가 아닌

사우스 캠퍼스 (South Campus) 인지

굉장히 허름하고 초라하게만 보였습니다.... 그래도

미국 최고의 디자인 대학인건 불변의 진리라는 생각으로 벅찬 마음으로

바라보았습죠..

첨부된 사진에서 배경으로 보이는 건물 하나가

캠퍼스 전부입니다....

그 건물 하나에 얼마안되는 강의실과 행정실 등등이

다 들어가 있더군요......

그리고 아트센터 주변에 가까이

풀러 신학교(Fuller Seminary) 가 있다고 하더군요

잘은 모르겟지만.. 아빠 말씀으로는 상당히 유명한

신학교라고 하더군요.. (용량부족으로 사진만 따로올리겟습니다^^;;)

대학교 캠퍼스 한가운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ㅇㅣ 박히는

동상이 있더군요.. 사진에서 보시겟지만..

그걸 보고 참 저걸 정말 어떻게 참아 내셧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는 정도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실감 못하고 있었는데

아마 이걸 보고 상상을 초월한 사랑이라고 생각해보니 조금은

무엇인지 실감이 좀 날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오늘 봄방학 첫날..

정말 최초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보는 날이 된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ㅎㅎ

꿈을 펼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속에서 강력하게 생기더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