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 튀르키예 남동부에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로 인해 수만 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한 세기 만의 가장 큰 지진으로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진이 염려되는 상황이며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 온 세계가 충격에 빠졌고 그 비극적인 상황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무기력한 존재인지 깨닫게 합니다. 

어떻게 할 수 없는 대자연의 재앙 앞에서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요. 

위로자가 되심을 다시 한번 고백하면서 고통을 당하는 자들과 함께 울라(로마서 12장 5절)고 하시는 뜻에 따라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같이 위로하고 그들의 고통과 눈물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첫째, 고통당하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땅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은 그들도 사랑하십니다. 

그들의 죄가 우리 죄보다 더 많아서 그렇게 된 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현장에 직접 갈 수는 없지만, 오늘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 매일 한 번 이상씩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특별히 어린아이들과 여자들을 위해 함께 울어야 할 때입니다. 

현재 전 인류가 그들의 재난에 함께 울고 돕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 아픔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기도해주십시오. 주님의 위로가 함께하기를.

둘째, 긴급구호를 위한 헌금에 동참해주십시오.

뜻하지 않은 재앙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추운 날씨 가운데 내일에 대한 소망마저 사라진 그 땅에 아이들에게는 학교가 없어져 버렸고, 

부모들에게는 직장이 사라져 버렸으며, 주부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절망의 자리에서 울고 있습니다. 

그들을 기억하시고 울고 있는 그들을 위해 동참하셔서 

그들에게 소망의 씨앗이 되어주시고 오늘의 고통을 버틸 힘이 되어주십시오.

셋째, 사랑 경조부에서 제안한 목장 단위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장마다 10만 원을 목표로 해서 드리고, 어려운 목장에서는 가능한 만큼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개인적으로 동참하기를 원하시면 감사 헌금 봉투에 재난 지원금이라 적어 드리면 됩니다. 

현재 상황에서 물품은 보낼 수가 없어서 현금만 모금합니다.

넷째, 3월 첫 주와 둘째 주 주일예배 때까지 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다양한 전달 통로가 있겠지만 현재 사랑경조부 박성래 장로님이 

튀르키예에서 선교하시는 김사라 선교사님과 연락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 선교사님께 보내어 도움이 필요한 교회와 성도들에게 선교사님께서 직접 지원하도록 결정했습니다.

(마태복음 25장 40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