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000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심각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예고하였습니다. 

확산에 대한 원인 규명은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우리가 해야 할 고민은 변화된 방역지침에 따라서 어떻게 사역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7월부터 예배와 사역을 새롭게 하려고 했던 계획이 다 수포가 되는 것을 보면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 16:9)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예배와 사역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예배

12일부터 모든 예배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새벽예배도 비대면으로 전환합니다.

예배당에는 설교자와 방송실을 맡은 교역자와 담임 목사만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성도들은 가정에서 새벽에 실시간 예배로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수요일 예배도 실시간 비대면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는 설교자, 반주자, 찬양인도자, 영상 담당자, 기도 인도자, 교역자만 모이도록 하겠습니다.

주일 연합예배는 비대면으로 11시에 한 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는 담당자만 참석하고, 각 가정에서는 가정예배를 좀 더 챙겨서 드리시기 바랍니다. 

각 기관예배는 영상으로 제작해서 오전 11시에 송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정에서는 자녀들과 예배 공간을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 기도회

릴레이 기도회는 접촉이 없으므로 정상적으로 진행합니다.

그 대신 기도를 끝내고 가시는 분은 다음 분을 위해서 방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 카드도 꼭 방역하시기 바랍니다. 

12골방 기도회는 정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서로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3. 삶 공부 및 목장모임

주일에 진행되는 모든 삶 공부는 방역단계의 변화가 있을 때까지 잠정적으로 중단하겠습니다. 

토요일 경건의 삶 공부도 중단합니다. 

목장모임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되 대면으로 하실 목장은 반드시 교회에서 모이고, 

충분한 거리 두기와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음식물 섭취는 금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번 고비를 넘기고 방역 당국에서 말하는 

집단면역이 올 것을 기대하면서 불편하더라도 참고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