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부흥과 하나님의 손길

철없던 20대에 교회에 발걸음하여 지금 내나이 40대초반 시간이 참으로 빠르게 지나간것 같다  

그 사이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나를 통해 가정을 이루게 하셨고 귀한 자녀 둘을 주셨으며

셀리더로 섬기게 하셨다. 이렇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 

내가 처음 우리교회에 출석한게 목사님께서 교호를 개척 하시고 3년이 지난 어느 가을날

초청잔치 때였다 교회에 대한 나의 첫인상은 그리 싫지 않았다 처음에는 예배만 드리고

식사교제도 않고 갔는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서 점차 선교제일교회 성도로 자리매김 하여 갔다.  

교회 규모는 아파트앞 상가건물 2층은 예배실 지하층은 교육관으로 30~40명 남짓 성도가 모여 예배 드리는  

아주 자그마한 개척교회였다.  

하나님께서는 신앙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족한 나에게 청년부를 섬기게 하셨고

엄청난 부담감을 안고 청년부 안에서 지지고 볶고 하였다.그렇게 나를 향한 하나님의 달콤한 사랑에 푹 빠져서 청년부와 교회를 섬기고 있을 때 내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매주 보는 같은 얼굴, 늘어나지 않는 성도수. 왠지 교회가 멈춰 있는듯 느껴졌었다 우리교회는 언제쯤 부흥될까~ 언제쯤 성도수가 차고 넘쳐서 이 상가 건물을 벗어나 새로운 성전에서 예배 드릴수 있을까 하는 염려와 걱정이 언제나 내게 있었다.

예를 들자면 교회 각부서의 조직이 미흡하였으며 일꾼도 필요했고 예배 드리는데 필요한 음향기기들도 부족했고 찬양팀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였다 그래서 그때는 기도할 때 나나 온성도가 하나님 일꾼 보내 주시옵소서~ 교회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전도의 문을 열어 주시옵소서~ 새로운 장막터를 허락 하옵소서~ 장말 간절히 부르짖고 또 부르짖었었다 여담이지만 한번은 금요철야기도회때 얼마나 쎄게 부르짖었던지 지하층 벽에 붙어있던 스피커가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졌었다 물론 스피커도 낡았고 벽에 고정시키는 나사못도 많이 부식된 탓도 있었을 것이다~ㅎ

그러나 지금의 선교제일교회를 보면 그때 내가 괜한 염려와 걱정을 했었나 보다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이 피값으로 세우신교회를 어련히 알아서 잘 하실까~하나님이 그때 그때 사람을

보내 주셔서 새로운 장막으로 옮기게 하셨고 또다시 새로운 성전을 건축케 하셨다

교회 조직이 탄탄해졌고 각 부서가 부흥하였으며 거기에 필요한 일꾼들도 보내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개척초기 모든 성도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믿음의 기도를 들으시고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시간속에서 그렇게 우리교회를 놀랍게 부흥 시켜 주셨다

바람앞에 촛불같은 연약한 교회를 지금은 태풍 앞에서도 끄덕없는 견고한 교회로 부흥시켜

주셨다~할렐루야^^

지금 우리교회는 가정교회를 세우기위해 준비중에 있다 나는 다시금 간절한 소망을 담아본다

선교제일교회 안에 건강한 가정교회가 세워져서 그안에서 모든 성도가 행복하게 하나님을 섬겼으면  

하는바램을 가져본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에베소서1:23)

-정윤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