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다운공동체교회

안녕하세요.

수원선교제일교회 에콰도르 목장의 목원 김기태입니다.

울산다운공동체 교회에 평세를 다녀오기로 한 계기는 

3040모임 운영진에서 2025년 운영 방향에 따른 나눔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고 3040모임 모두가 목자, 목녀로 세워지는 것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할까요? 옆에서 함께 있던 제 아내인 이슬 집사의 발언에 그간 멈춰있던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세미나 참석 전 필독서를 읽으며 가정교회의 초심과 더 좋은 모습을 보고. 배우고 닮고 와야겠다고 기대하며, 

배정된 목자, 목녀와의 통화를 통해 빨리 만나보고 싶은 소망과 기대가 넘쳐났습니다. 

평신도 참석 당일 함께 동역한 엄기태 집사, 박소연 목녀, 이슬 집사와 먼 곳 울산까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나눔을 통해서 서로 공감하며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느덧 도착한 울산다원공동체 숲세권으로 이뤄진 교회의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에서 사역하는 분들은 청년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섬김에 놀라웠고, 이번 817차 평세에 섬김 인원이 약200명이 넘는다고 하여 

또 한번 놀랐습니다. 숨은 보화를 찾듯 열성적으로 사역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며 가장 먼저 찾고자 하였습니다. 

세미나에 이루어진 박종국 목사님의 간증에서 연약한 모습과 유쾌하고 정직한 간증에 매료되었습니다. 

울고, 웃으며 가슴 뭉쿨하였습니다. 그렇게 휴식시간을 보내는데 반가운 홍성표 목사님께서 사모님과 함께 방문해 주셨는데 

장소가 다른 곳에서 뵙게 되니 새롭고 더욱 반가울 따름이었습니다. 매우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후 교회 곳곳을 

마치 우리 교회인 마냥 층층이 둘러보고 다녔습니다. 

도서관, 아이들 놀이터, 아주 큰머신 커피, 옥상 너머에 바베큐 그리고 빅 하이라이트였던 풋살장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다시금 멋지고 예쁜 교회였습니다. 

다시 시작된 세미나는 목사님의 이석증으로 인해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끝까지 강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마태복음 28:19~20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에게 전달한 말씀으로 “세례 주고, 제자 삼고,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라는 말씀에 전체 행하는 동사는 제자삼으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의 삶을 전수하는 사람이라는 강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한 명의 리더십이 교회 공동체에 크고 놀라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호스트로 섬겨 주신 이승우 목자님, 강은선 목녀님은 지난 5월 임명된 새내기 목자, 목녀였습니다.

1개월 전 이승우 목자 어머님께서 소천하게 되어 상심이 컸습니다. 그간 목장 내 기도응답이 다 이루어졌는데 목자로

섬기게 되었는데 이런 고난이 오게 되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교회 공동체에서 함께 장례식을 치르며 공동체 안에서

위로와 평안을 얻었다 하였습니다. 목장 탐방을 통해서 목원들의 사랑을 통해 목자로서 섬기는 게 아닌 목자로서 섬김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지난 18년간 순종하지 못할 이유가 많았지만 목원들과 함께 함에 어린 목원에게 사랑을 주며 더 큰 사랑을 받는다는 

말이 제게 도전이 되었습니다. 오픈해주신 하우스에서 먹고, 자고, 멋진 플래카드에 세미나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해 주심에 더욱 감사하였습니다. 

이승우 목자님께 목장 탐방하는 길에 질문을 하였습니다. 

평세 기간에 사역자가 꽤 많던데 어떻게 사역에 참여하나요? 

사역하기위해 교회 공동체에서 공지하면 얼마 되지 않아 이미 섬김의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공지 내용 확인 후 차주에 동참하려 

하려 하면 이미 꽉 차 있다고 하였습니다. 다들 미쳤다는 목자님의 한 마디에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가정교회를 되새겨 주시고, 하우스에서는 진심으로 섬겨주시는 목자, 목녀님의 황홀한 감동으로 예수그리스도의 

향기가 듬뿍 묻어난 제자다운 풍성한 성도의 웃음 속에서 하나 된 공동체 모습이 감동으로 은혜로웠습니다.

주일예배 때 감동은 더하여 갔습니다. 

세례받는 모습에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 세례자를 포함된 목자, 목원, 언니, 친구, 아들 모두와 축하해 주는 장면과 예수님을 주로 받아들이며 세례받는 모습이 마치 천국 잔치에 초청받아 다녀온 것 처럼 너무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또한 성당 다니는 친구, 믿지 않는 아들, 대형교회에 다니는 언니, 그 곳에 참석하지 않은 비신자인 남편을 향해 머뭇거리지 않고 예배의 자리로 초청하는 담임목사님의 유쾌한 말솜씨에 웃음이 가득한 세례식이었습니다.

짧은 시간 많은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187기 평세를 기억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좋은 동역자가 되어 이곳에 우리 선교제일교회 교인 모두가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 권유하겠습니다. 평세를 은혜가운데 마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 세미나를 통해 배운 세가지 :예수님 제자다운 모습 세가지

1) 세례받는 모습에 기신자 뿐만 아니라 미신자까지도 즐거워하는 공동체

2) 역피라미드 구조 : 헌신 / 섬김

3) 리더십 = 팔로우십

담임목사 - 초원지기 - 목자/목녀- 목원 --> 리더자의 모습을 보고 자람

- 정직한 리더로서 따르는 삶

- 놀라운 사역  

2. 세미나를 통해 새롭게 결심한 것

1) 교회공동체를 향한 기도

2) 하나님의 때에 목자가 되어 섬기길 작정

- 목자, 목녀로 세워질 수 있길

3) 담임목사님 동역자가 되어 선교제일교회 일꾼이 세워지길

- 하나님 기뻐하시는 교회로 성장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