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은 공동체로 존재하십니다. 

가정을 공동체로 만들었고,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제자 공동체를 세우시고, 

그 제자들을 통하여 교회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크리스천들은 두 가지를 지향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는 거룩한 삶입니다. 

세상은 행복을 지향하지만, 성도는 거룩함을 지향해야 합니다. 

거룩해지면 행복해집니다. 

거룩이 없는 행복은 마귀들의 속임수입니다. 

거룩할 때 내면의 깊은 곳에서 기쁨의 감정이 솟아납니다.

또 하나는 세상은 성공을 지향하지만 우리는 승리를 지향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은 영적 전쟁 가운데 있고, 그리스도의 군사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죄와 더불어 싸우고 있고, 

흑암의 권세와 싸우고, 옛사람의 욕망과 싸우고 있습니다. 

이 모든 싸움에서 승리하신 주님을 힘입어 이겨야 합니다.

11월에 교회에서 있을 661차 평신도 세미나는 영적 전쟁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성결하게 구별하여 승리하여야 합니다. 

승리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공동체로 존재합니다. 

신앙이 개인적이지만 머리 되시는 주님을 모시고, 그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 공동체로의 일원으로 존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공동체를 통해 만나 주시고 영광을 드러내시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에 보면 “우리”라고 하는 복수 대명사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를 예정하사,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평신도 세미나는 우리가 함께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평신도 세미나 때 교회와 떨어져 혼자 놀지 마십시오. 

그렇게 되면 시험과 유혹을 당하게 되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가룟 유다가 제자공동체를 떠나 혼자 제사장을 만나서 예수님을 팔아먹는 것을 보십시오. 

혼자 놀다 넘어졌습니다. 

하와가 남편 아담을 떠나서 뱀과 교제하다 선악과를 따서 먹는 유혹에 넘어가 버립니다. 

다윗처럼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도 모든 군사가 전쟁터로 나가고 혼자 궁궐에 남아 있다가

목욕하는 여인을 보고 미혹 당해 스스로 넘어지고 맙니다.

신앙생활은 혼자 노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이 부족하고 약해도 공동체 안에서 함께하면 마귀들은 건드리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평신도 세미나에 함께해주십시오. 

지극히 작은 것에라도 기쁨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